오디하이텍, 전기차 충전기 LCD 화면 '흑화 현상' 해결 솔루션 소개
FAN 컨트롤 기능 및 자외선·적외선 차단 필름 적용
야외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LCD 화면이 고온으로 인해 검게 변하는 ‘흑화 현상’을 해결할 솔루션이 소개됐다.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5’에 참가한
오디하이텍㈜은 LCD 흑화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패널 PC를 선보였다.
LCD 흑화는 디스플레이 내부 온도가 70℃를 초과하면 액정이 화면이 검게 변색되는 현상이다.
오디하이텍의 패널 PC의 내부에 FAN 컨트롤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공기 흐름을 유도해 LCD와 터치 패널 사이의 온도를 낮췄다.
또한 자외선(UV)과 적외선(IR)을 차단하는 UVIR 필름을 덧대어 내부 온도를 추가로 7~8℃ 낮추는 효과를 더했다.
김동준 오디하이텍 부장은
“전기차 충전기 구조상 내부에 에어컨 설치도 어렵기 때문에 발열 제어가 관건”이라며
“온도를 지속적으로 저감하는 솔루션을 통해 LCD 내부 온도를 낮춤으로써,
70℃를 초과해 최대 80℃까지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료 출처 : 산업일보
라지현 기자 jhbccnote@kidd.cokr
https://kidd.co.kr/news/24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