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 형식승인·조달청 등록 마친 법정 소화기
열폭주 억제·비전도성 설계로 배터리 화재 대응
골프장·아파트 등 전동 모빌리티 시설로 수요 확산

전기차 보급이 100만대 시대를 넘어 가속화 되면서 주차 중 발생하는 배터리 화재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한 번 불이 붙으면 산소 공급 없이도 셀 간 연쇄 폭발,
즉 열폭주가 발생하며 내부 온도가 순식간에 1000℃ 이상으로 치솟는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단순히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 소화 방식이나 겉면에만 뿌리는 분말 소화기로는
내부 온도를 낮추지 못해 재발화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소방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실제로 인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초기 진압에 실패,
대형 재난으로 확대된 바 있다.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역시 기존 화재 대응 매뉴얼이 사실상 무력화되며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다.

이런 가운데 오디하이텍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특화된
ABC 강화액 소화기 ‘EGS-L20’을 본격 판매에 나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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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S-L20은 이지에스가 제조한 20리터 축압식 강화액 소화기다.
국내 최초로 ABC 강화액 액상 소화기로서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됐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형식승인(수소25-32)과 방재시험연구원의 2000Wh 이상
배터리 화재 소화 시험 성적서(R2025-0449)를 확보한 법정 소화기다.
EGS-L20의 가장 큰 특징은 배터리 화재의 핵심 과제인 ‘냉각’과 ‘전기 안전성’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점이다.
자체 개발한 강화액은 일반 물 대비 냉각 효과가 높아 열폭주를 억제하고 재발화를 차단한다.
여기에 비전도성 설계를 더해 배터리 잔류 전류에 의한 2차 감전 사고 위험도 낮췄다.
기존 분말 소화기는 밀폐 공간에서 재발화 위험과 시야 차단, 환경 오염 문제를 안고 있었고,
가스계 소화기 역시 배터리 화재에 대한 냉각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EGS-L20은 이러한 한계를 넘어 A·B·C급 화재에 모두 대응하면서도 GWP·ODP 제로의
친환경 액상 공법을 채택해 소방 오염수 발생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지에스의 제품은 경찰청을 비롯하여 국방부, 정부종합청사 등에 등에 공급이 됐으며 한전 발전소 및 자원순환센터 등도 채택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상위권 B 골프장에도 공급했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내장객과 골프카드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골프장을 비롯해 전기차와 전동 모빌리티 이용이 늘어나는 시설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되는 추세다.
제품 스펙은 크기 높이 630mm, 지름 260mm, 총무게 43.1kg, 약제량 20리터, 방사시간 300초,
방사거리 4.5m 이상이며, 스테인레스 용기에 영하 20℃~영상 40℃ 보관이 가능하다.
도난방지용 소화기함도 옵션으로 제공되며, 개폐 센서가 무단 열림을 감지해 경광등과 알람 부저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임로빈 오디하이텍 대표는 “소방대 도착 전 골든타임에 열폭주 전이를 선제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이 제품의 핵심”이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발맞춰 충전소, 주차장, 공장 등 전기차 밀집 시설을 중심으로 전용 소화 장비 보급을 적극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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